이 글은 공개된 데이터와 자료를 쉽게 정리한 것입니다.
투자 판단과 그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브룩필드()를 2026년 6월 30일 기준 13F에 담은 거장은 34명 중 4명이고, 2분기에 이 종목을 늘린 사람은 한 명도 없습니다. 빌 애크먼은 2,216,161주, 척 아크레는 4,907,150주를 덜었고 스티븐 만델은 93%를 팔았습니다. 토마스 게이너만 그대로입니다.
1분기 편에서도 늘린 거장은 없었습니다. 두 분기째 같은 방향이라 거장들이 등을 돌린 것처럼 읽기 쉽습니다. 그런데 애크먼의 표에서 브룩필드는 여전히 2위(12.58%)이고, 퍼싱스퀘어는 8월에 낸 반기 보고서에서 자기 이익 추정치의 14배인 이 주가를 “낮은 배수”라고 적었습니다.

무슨 회사인가
브룩필드 코퍼레이션은 캐나다 토론토에 본사를 둔 투자 회사입니다. 기둥은 셋입니다. 연기금·보험사의 돈을 받아 인프라·재생에너지·부동산·사모펀드·크레딧에 투자하고 수수료를 받는 자산운용, 연금·보험을 파는 웰스 솔루션, 자기 돈으로 들고 있는 운영 사업입니다. 캐나다 회사라 미국 공시도 8-K가 아니라 외국 기업용 6-K로 냅니다.
지금 숫자를 움직이는 것은 돈이 들어오는 속도입니다. 2분기에만 770억 달러(약 105.1조 원)를 새로 모아 분기 최대였고, 수수료를 받는 자산은 6,720억 달러(약 917조 원)로 1년 새 19% 늘었습니다. 8월 3일에는 크레딧 운용사 오크트리 인수를 마쳤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름이 비슷한 브룩필드 자산운용()은 운용 사업을 따로 상장한 다른 종목입니다. 게이너의 마켈은 BN과 별도로 BAM도 2,193,953주(표의 0.75%) 들고 있습니다.
대조한 34명 중 들고 있는 사람은 4명
거장 34명(버크셔·퍼싱스퀘어·브리지워터·마켈 등 분기마다 13F를 보는 운용사)의 6월 30일 기준 표에서 브룩필드()를 든 사람은 4명, 상위 12종목에 넣은 사람은 셋입니다(비중은 각자 표 안의 몫).
| 거장 | 순위 · 비중 | 주식 수 (1분기 대비) | 평가액 |
|---|---|---|---|
| 빌 애크먼 | 2위 · 12.58% | 57,481,047주 (−3.7%) | 24.5억 달러(약 3.3조 원) |
| 척 아크레 | 3위 · 10.08% | 12,119,927주 (−28.8%) | 5.2억 달러(약 7,046억 원) |
| 토마스 게이너 | 5위 · 4.24% | 13,073,609주 (그대로) | 5.6억 달러(약 7,600억 원) |
| 스티븐 만델 | 34위 · 0.21% | 792,717주 (−92.9%) | 0.3억 달러(약 461억 원) |
애크먼의 비중은 1분기 16.91%(1위)에서 12.58%(2위)로 내려갔지만, 평가액은 24.2억 달러(약 3.3조 원)에서 24.5억 달러(약 3.3조 원)로 오히려 늘었습니다. 주식 수를 3.7% 덜었어도 주가가 올랐고, 표 전체가 142.8억 달러(약 19.5조 원)에서 194.7억 달러(약 26.6조 원)로 커진 결과입니다. 애크먼은 2분기부터 신고 법인이 바뀌어 1분기는 옛 법인(Pershing Square Capital Management)과 새 법인(Pershing Square Inc.) 표를 합쳐 비교했습니다.

방향은 어떻게 갈렸나
| 방향 | 누가 · 얼마나 |
|---|---|
| 늘림 · 새로 삼 | 없음 |
| 그대로 | 게이너 13,073,609주(4위 → 5위) |
| 줄임 | 애크먼 −2,216,161주(1위 → 2위) · 아크레 −4,907,150주(2위 → 3위) |
| 거의 비움 | 만델 −10,416,252주(15위 → 34위) |
레이 달리오의 브리지워터는 1분기 477,453주를 모두 팔았지만, 그 자리는 1분기 표의 0.09%, 0.2억 달러(약 263억 원)라 방향을 말할 크기가 아닙니다. 만델의 1분기 자리는 표의 3.62%, 4.5억 달러(약 6,192억 원)였고 그중 93%를 팔았습니다.
1분기 편의 구도는 ‘셋이 크게 담았는데 넷이 조금씩 덜어냈다’였습니다. 2분기에는 만델이 거의 다 팔았고, 애크먼과 아크레는 덜면서도 각자 표의 3위 안에 남았습니다.
그때와 지금
2분기는 오른 석 달이었습니다. 3월 31일 40.33달러에서 6월 30일 42.51달러로 5.4% 올랐고, 세 사람은 그 구간에 덜었습니다. 퍼싱스퀘어 보고서는 6월 말까지 연초보다 7% 내린 이유로, 사모 크레딧·소프트웨어 기업 투자가 많은 운용사를 향한 업계 전반의 걱정을 꼽았습니다. 보고서는 브룩필드의 노출이 거의 없다고 봤고, 덜어 낸 이유는 따로 적지 않았습니다.
6월 30일 이후 주가는 8월 13일 2분기 실적 날 45.03달러까지 올랐습니다. 성과보수 실현 전 배당가능이익(회사가 내세우는 핵심 이익)은 주당 0.61달러로 1년 전보다 15% 늘었고, 실현분까지 더한 전체는 0.66달러로 12% 늘었습니다. 퍼싱스퀘어는 올해 ‘10%대 중반 이상’ 성장을 말하면서 그 조건으로 성과보수 실현 속도를 달고 “앞으로 몇 분기 동안 크게 빨라질 것”이라 적었습니다. 8월 13일 발표된 2분기 실현분은 1.21억 달러(약 1,652억 원)로 1년 전 1.32억 달러(약 1,802억 원)보다 적었습니다. 아직 실현되지 않은 성과보수는 125억 달러(약 17.1조 원)가 쌓여 있습니다.
실적 뒤 주가는 내려 9월 28일 올해 가장 낮은 종가를 찍었고, 10월 8일에는 36.77달러로 마쳤습니다. 6월 30일보다 13.5%, 8월 13일보다 18.3% 낮은 자리입니다.
😇 낙관과 😈 경계
😇 낙관 시나리오 · IF 천사
10월 8일 주가는 회사가 올해 자사주 5.8억 달러(약 7,917억 원)어치를 사들인 평균 단가 42달러보다 낮다. (밸류)
쌓여 있는 미실현 성과보수 125억 달러(약 17.1조 원)가 이익으로 넘어오기 시작하면 분기 실현 이익이 지금 수준에 머물지 않을 수 있다. (타이밍)
돈을 맡기는 쪽의 수요가 이어져 분기 최대 자금 모집이 나왔다. 운용 자산이 커지면 수수료도 함께 쌓인다. (거시)
😈 경계 시나리오 · IF 악마
이익이 15% 늘었다는 발표 뒤에도 주가는 18.3% 내렸다. 지주회사·운용사·보험·자회사가 얽힌 구조라 밖에서 이익을 가늠하기 어렵다는 점이 값에 계속 남을 수 있다. (밸류)
‘빨라진다’던 성과보수 실현은 아직 숫자로 보이지 않았다 — 2분기엔 1년 전보다 적었다. 7~9월 거장들의 매매는 11월 16일(월) 마감인 3분기 13F가 나와야 안다. (타이밍)
오크트리를 품은 브룩필드의 크레딧 운용 규모는 3,650억 달러(약 498.2조 원)다. 사모 크레딧 걱정이 커지면 같은 줄에 세워질 수 있다. (거시)
글쓴이 한마디
두 분기 연속 늘린 거장이 없다는 건 사실입니다. 그런데 애크먼의 표에서 브룩필드는 여전히 2위, 아크레의 표에서도 3위입니다. 덜어 낸 것과 떠난 것은 다른 일이고, 2분기에 떠난 사람은 표의 0.09%였던 달리오 하나였습니다. 주가가 올해 가장 낮은 곳까지 내려온 7~9월에 누가 무엇을 했는지는 11월 16일 3분기 13F가 알려 줄 것입니다.
출처
- SEC EDGAR — 13F-HR 2026년 6월 30일 기준 제출분(각 거장)
- SEC EDGAR — Pershing Square Inc. 13F-HR 2026Q2 · Pershing Square Capital Management 13F-HR 2026Q1
- Pershing Square Holdings — 2026 반기 보고서(6월 30일 기준)
- SEC EDGAR — Brookfield Corporation 6-K 2026년 2분기 실적 (2026-08-13)
- SEC EDGAR — Brookfield 6-K 오크트리 인수 완료 (2026-08-03)
- 야후 파이낸스 — BN 일별 종가(배당 조정)
- 뉴시스 — 원·달러 환율 1365.1원 마감 (2026-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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