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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장 분석

세스 클라먼의 바우포스트 2026년 1분기 13F 포트폴리오

AI 열풍 속에 철도·배관·보험을 담았다

안전마진의 대가 클라먼은 AI 열풍과 거리를 뒀습니다.
철도·배관·보험, 그리고 버핏이 정리한 비자를 담았습니다.

2026년 2분기 13F가 나왔습니다이 글은 2026년 1분기 표입니다. 최신 보유 종목은 2분기 편에 정리했습니다.
2분기 편 보기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 정보 제공 목적입니다

이 글은 공개된 데이터와 자료를 쉽게 정리한 것입니다.
투자 판단과 그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세스 클라먼은 ‘안전마진’이라는 말로 대표되는 가치투자자입니다. 1991년 그가 쓴 책 『Margin of Safety』는 절판 뒤 중고가 수천 달러에 거래될 만큼 이 분야의 고전으로 꼽히죠. 안전마진이란 기업의 추정 가치보다 충분히 싼 가격에 사서, 예측이 틀려도 손실을 줄이는 완충 장치를 말합니다. 그의 바우포스트 그룹 2026년 1분기 13F는 요즘 시장 분위기와 사뭇 다릅니다 — 미국 주식 약 51.2억 달러(약 7.8조원)의 명단에 엔비디아()도 팔란티어()도 없고, 대신 철도·배관 유통·보험 중개가 자리를 채우고 있습니다.

멀리 빛나는 유리 돔 전시관을 창밖에 두고 기차 모형과 방패 문진이 놓인 조용한 작업실
AI로 제작한 편집 일러스트 · 실제 SEC 문서나 공식 이미지가 아닙니다.
13F가 처음이라면 13F란 무엇인가부터 보고 오시면 좋습니다.

바우포스트의 Top 7

영문 티커를 누르면 복사됩니다 — 증권 앱 검색창에 붙여넣어 보세요.

순위종목비중비고
1아마존 ()12.7%
2레스토랑 브랜즈 ()11.7%버거킹 모회사
3웨스코 ()7.7%전기·산업자재 유통
4유니온 퍼시픽 ()7.3%철도
5엘리번스 헬스 ()7.3%건강보험
6알파벳()/구글 ()6.6%
7퍼거슨 ()6.6%배관·설비 유통

상위 7종목 합계는 약 60%. 아마존·구글을 빼면 뉴스 헤드라인에 잘 오르지 않는 이름들입니다 — 전기 자재, 대륙 횡단 철도, 건강보험, 배관 설비. 화려하지 않지만 실물 경제가 도는 한 꾸준히 매출이 발생하는 사업들이라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이번 분기 주목할 변화

구분종목내용
신규 매수비자()·에이온 등 6종목결제·보험중개·의료·여행
확대아마존 · 퍼거슨 · 구글 · 아메리콜드 ()
전량 정리달러 제너럴·파이서브 등 6종목

흥미로운 장면은 비자입니다. 같은 분기 버핏의 버크셔는 비자를 정리했는데, 클라먼은 반대로 새로 담아 비중 4.1%를 올렸습니다. 같은 결제망 사업을 두고 두 가치투자자가 반대 방향으로 움직인 셈입니다.

그때(2026년 1분기)와 지금

이 명단이 짜인 1분기, 시장의 스포트라이트는 온통 AI에 쏠려 있었습니다. 그 사이 시장은 더 올랐고, 랠리를 이끈 것은 클라먼이 담지 않은 AI 주도주들이었습니다. 참고로 안전마진 전략은 애초에 ‘가장 많이 오르는 것’이 아니라 ‘크게 잃지 않는 것’을 목표로 설계된 접근이라, 이 전략의 결과는 상승장보다 하락장에서 드러나는 구조입니다.

견고한 실물 산업의 안전마진과 빠른 기술 성장의 부재를 함께 보여주는 장면
AI로 제작한 편집 일러스트 · 실제 SEC 문서나 공식 이미지가 아닙니다.

두 갈래 해석

  • 낙관 쪽 — 철도·배관·보험은 경기와 무관하게 요금이 도는 ‘통행료’ 성격의 사업이라, 열기가 식는 국면에서 방어력이 드러난다는 해석.
  • 경계 쪽 — 산업의 무게중심이 AI로 옮겨가는 시기에 전통 실물 자산은 ‘싸지만 계속 싼’ 가치 함정이 될 수 있다는 해석.

한눈에 정리하면

여섯 거장 중 클라먼은 AI 열풍에서 가장 멀리 서 있는 구성을 보여줍니다. 이것으로 거장 6인의 개별 편이 끝났습니다 — 다음 편에서는 여섯 장바구니를 한 판에 겹쳐, 누가 무엇을 함께 담았고 어디서 정반대로 갈렸는지 정리합니다.

이 글은 티스토리에서 먼저 발행되었습니다원문에는 더 자세한 분석·데이터가 함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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