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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 분석

찰스 슈왑(SCHW) 2026년 2분기 13F 교차 분석

주가가 제자리인 석 달, 가치투자자 둘이 더 담았다

주가가 1.5% 내린 석 달, 판 사람은 없었습니다.
증권사이면서 은행처럼 버는 회사를 가치투자자 둘이 더 담았습니다.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 정보 제공 목적입니다

이 글은 공개된 데이터와 자료를 쉽게 정리한 것입니다.
투자 판단과 그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찰스 슈왑() 주가는 2026년 2분기 석 달 동안 1.5% 내렸습니다(3월 31일 93.37달러 → 6월 30일 92.00달러). 그 사이 이 회사를 상위 12종목에 둔 두 거장은 둘 다 주식을 늘렸습니다. 프랑수아 로숑은 9.5%, 빌 나이그렌은 11.0%입니다.

거장 34명 중 찰스 슈왑을 들고 있는 사람은 5명이고, 줄이거나 판 사람은 한 명도 없었습니다. 로숑과 나이그렌은 1분기에는 오히려 조금 덜었다가 2분기에 방향을 바꿨습니다.

위층 책상마다 가죽 서류철이 놓인 두 층 건물 단면에서, 놋쇠 관을 따라 금빛 원판이 지하의 둥근 금고와 유리병 선반으로 떨어지는 장면
위층의 돈이 관을 타고 지하 금고로 모이게 해, 고객 계좌에 남은 현금을 모아 굴리는 찰스 슈왑의 구조를 표현했습니다.AI로 제작한 편집 일러스트 · 실제 SEC 문서나 공식 이미지가 아닙니다.
13F가 처음이라면 13F란 무엇인가부터 보고 오시면 좋습니다.

무슨 회사인가 — 증권사 안에 은행이 있다

찰스 슈왑은 미국 개인 투자자와 독립 투자자문사의 계좌를 맡는 증권사입니다. 6월 말 고객 계좌는 4,800만 개, 고객 자산은 13.08조 달러였습니다.

그런데 돈을 버는 방식은 은행에 가깝습니다. 고객 계좌에 남은 현금(은행 예금·증권 계좌 현금)이 슈왑이 굴리는 주된 자금이고, 슈왑은 이 돈으로 채권을 사고 고객에게 대출합니다. 그 금리 차이인 순이자수익이 2분기 매출 70.7억 달러(약 9.7조 원)의 47%였습니다. 자산관리 수수료가 26%, 주식 거래 수익이 17%, 일부 고객 현금을 TD 은행에 맡기고 받는 수수료가 5%입니다.

은행주와 다른 점도 여기서 나옵니다. 예금이 투자를 기다리는 돈이라, 금리가 빠르게 오르면 고객이 현금을 더 높은 이자 상품으로 옮긴다고 회사가 분기 보고서에 적고 있습니다.

2분기는 사상 최대 실적이었습니다. 매출은 21%, 주당순이익은 43% 늘어 1.54달러였고, 새로 들어온 고객 돈(순신규자산)은 1,198억 달러(약 163.5조 원)로 49% 늘었습니다. 8월 한 달에도 648억 달러(약 88.5조 원)가 들어와 8월 기준 최대였습니다.

대조한 34명 중 들고 있는 사람은 5명

거장 34명의 6월 30일 기준 13F에서 찰스 슈왑을 든 사람은 5명, 상위 12종목에 넣은 사람은 둘입니다(비중은 각자 표 안의 몫).

거장순위 · 비중주식 수 (1분기 대비)평가액
프랑수아 로숑(지베르니)4위 · 5.22%1,681,567주 (+9.5%)1.6억 달러(약 2,184억 원)
빌 나이그렌(해리스)7위 · 2.96%24,201,471주 (+11.0%)22.3억 달러(약 3.0조 원)
토마스 게이너(마켈)31위 · 0.98%1,394,800주 (+0.8%)1.3억 달러(약 1,774억 원)
에드가 와첸하임(그린헤이븐)25위 · 0.01%12,500주 (그대로)115만 달러(약 16억 원)

금액으로는 나이그렌 한 사람이 나머지를 모두 합친 것의 8배 가까이 됩니다. 로숑은 주식을 9.5% 늘렸는데 비중은 5.29%에서 5.22%로, 게이너도 11,000주를 더했는데 1.09%에서 0.98%로 내려갔습니다. 주가가 제자리인 사이 두 사람의 표 전체가 더 커졌기 때문입니다(13F 비중의 함정).

안개 낀 산자락 풀밭 길에서 배낭을 멘 두 사람이 커다란 돌탑 앞에 나란히 서고, 한 사람이 돌탑의 돌에 두 손을 얹는 뒷모습
두 사람이 같은 돌탑에 손을 보태게 해, 찰스 슈왑을 상위에 둔 로숑과 나이그렌이 둘 다 주식을 늘린 분기를 표현했습니다.AI로 제작한 편집 일러스트 · 실제 SEC 문서나 공식 이미지가 아닙니다.

방향은 어떻게 갈렸나

방향누가 · 얼마나
늘림나이그렌 +2,388,995주(9위 → 7위)
늘림로숑 +145,361주(5위 → 4위)
늘림게이너 +11,000주(31위 그대로)
그대로와첸하임 12,500주
줄임 · 모두 팖없음
📌 규모를 함께 봐야 합니다

늘린 셋의 평가액을 합치면 나이그렌이 89%입니다. 와첸하임은 표의 0.01%, 레이 달리오도 28,728주로 997종목 표의 0.01%라 방향에서 뺐습니다(달리오는 6,134주 늘렸습니다).

두 사람의 방향이 바뀐 점도 눈에 띕니다. 로숑은 2025년 말 1,585,661주에서 1분기 1,536,206주로 3.1%, 나이그렌은 22,031,493주에서 21,812,476주로 1.0% 덜었습니다. 2분기에는 둘 다 10% 안팎을 다시 담았습니다. 13F에는 매매 가격이 없어 어느 가격에 샀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그때와 지금

SCHW이번 13F 이후 +4.3%2026-10-13 종가 기준직전 13F이번 13F2026-03-31$93.372026-06-30$92.002026-10-13 (지금)$95.94
찰스 슈왑() 종가 흐름 — 2025년 10월 1일부터 2026년 10월 13일까지의 종가(배당 조정)입니다. 왼쪽 세로 점선은 1분기 13F 기준일(3월 31일), 오른쪽은 2분기 13F 기준일(6월 30일)입니다. 이 그래프는 특정인의 매수·매도 성과가 아니라 종목의 흐름을 보여줍니다. · 야후 파이낸스

2분기는 제자리였습니다. 3월 31일 93.37달러에서 6월 30일 92.00달러로 1.5% 내렸고, 중간에 5월 28일 85.10달러까지 밀렸습니다.

6월 30일 이후에는 올랐다가 되돌렸습니다. 7월 21일 사상 최대 실적을 낸 날 주가는 오히려 2.5% 내린 99.67달러였고, 8월 24일 113.65달러까지 올랐습니다. 10월 13일 종가는 95.94달러로 6월 30일보다 4.3% 높고, 8월 고점보다는 15.6% 낮습니다.

3분기 실적은 10월 15일(목)에 나옵니다. 경영진 설명회는 동부시간 오전 8시 30분, 한국시간 10월 15일(목) 밤 9시 30분에 시작하고 실적 자료는 그보다 앞서 나옵니다(회사 공지 기준, 바뀔 수 있습니다).

😇 낙관과 😈 경계

😇 낙관 시나리오 · IF 천사

2분기 주당순이익은 1년 새 1.08달러에서 1.54달러가 됐는데, 10월 13일 주가는 1년 전 10월 초(91.09달러)보다 5% 높은 정도다. (밸류)

10월 13일 95.94달러는 두 사람이 주식을 늘린 석 달의 가격 범위(85.10~99.62달러) 안에 있다. (타이밍)

고객 자산이 커질수록 수수료와 이자가 함께 불어나는 구조다. 8월 새 증권 계좌는 42만 4,000개로 1년 전보다 11% 많았다. (거시)

😈 경계 시나리오 · IF 악마

2분기 이익을 끌어올린 거래 수익(+28%)과 마진 대출(8월 1,776억 달러(약 242.4조 원), 연초 대비 +58%)은 시장이 식으면 먼저 줄어드는 몫이다. (밸류)

7월 사상 최대 실적 날에도 주가는 내렸다. 7~9월 거장 매매는 11월 16일(월) 마감인 3분기 13F가 나와야 안다. (타이밍)

회사는 단기 금리가 내려가면 채권·대출 수익이 조달 비용보다 더 줄어 이자 마진이 좁아질 수 있다고 적었다. 매출의 47%가 순이자수익이라 금리가 어느 쪽으로든 급하게 움직이면 부담이다. (거시)

글쓴이 한마디

같은 가치투자자라도 한 종목을 두고 방향이 갈리는 일이 흔한데, 찰스 슈왑의 2분기 표에서는 판 사람이 없었습니다. 로숑과 나이그렌은 1분기에 조금 덜었다가 주가가 제자리인 석 달 동안 다시 담았습니다. 증권사의 겉모습 안에 은행의 수익 구조가 든 회사라, 10월 15일에는 이익과 함께 고객 현금과 순신규자산이 어떻게 움직였는지를 보면 두 사람이 본 것을 조금 더 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