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공개된 데이터와 자료를 쉽게 정리한 것입니다.
투자 판단과 그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지난주는 사흘 안에 큰 것이 둘 지나갔습니다. 수요일 장 마감 뒤 엔비디아 실적이 나왔고, 목요일부터 잭슨홀이 열렸습니다.
결과는 한 번 올리고 한 번 되돌린 모양입니다. 세 지수 모두 주간으로는 올랐는데, 마지막 날에 일부를 반납했습니다.
이번 주는 반대입니다. 큰 일정이 금요일 하나뿐입니다.

지난주 — 엔비디아가 올리고 잭슨홀이 되돌렸습니다
| 지수 | 8월 28일 종가 | 한 주 |
|---|---|---|
| S&P 500 | 7,711.76 | +0.5% |
| 나스닥 | 26,402.42 | +0.9% |
| 다우 | 53,559.99 | +0.5% |
다우는 3주 만의 상승 주입니다. 지난주 브리핑에서 본 대로 그 앞 두 주는 내렸습니다.
주 안에서의 흐름이 더 눈에 띕니다.
| 날짜 | 무슨 일 | S&P 500 |
|---|---|---|
| 8월 26일(수) 장 마감 뒤 | 엔비디아 실적 발표 | — |
| 8월 27일(목) | 그 결과를 받은 날 | +0.72% (7,730.99) |
| 8월 28일(금) | 잭슨홀 워시 의장 기조연설 | −0.25% (7,711.76) |
목요일 나스닥은 +1.57%로 26,541.35까지 올랐고, 금요일에 26,402.42로 내려왔습니다. 한 주의 상승분이 사실상 목요일 하루에서 나왔습니다.
금요일 하락은 케빈 워시 의장의 첫 잭슨홀 기조연설 뒤에 나왔습니다. 시장은 그 발언을 당장은 매파적인 쪽으로 읽었습니다.
엔비디아가 낸 숫자
매출 962억 달러(약 131.8조 원) — 1년 전보다 106% 늘었습니다.
주당순이익 2.22달러 — 1년 전의 두 배가 넘습니다.
다음 분기 가이던스 1,080억 달러(약 148.0조 원)(±2%) — 시장이 보던 1,042억 달러(약 142.8조 원)보다 높습니다.
가이던스가 컨센서스를 넘은 것이 컸습니다. 여기에 회계연도 2028년 매출 성장률을 70%로 제시했는데, LSEG 집계 기준 시장 예상은 44%였습니다.
같은 날 아마존 웹서비스가 엔비디아 GPU 200만 개를 사겠다고 밝혔고, 엔비디아의 새 CPU ‘베라’를 함께 쓴다고 했습니다.
엔비디아 주가는 다음 날 8.7% 올랐습니다.

그런데 거장들은 그 자리를 이미 비웠습니다
여기서 지난주 이 블로그의 글들과 이어집니다.
수요일 아침에 올린 댄 로브 편에서 그의 청산 목록 첫 줄이 엔비디아였습니다. 그날 밤 그 회사 실적이 나온다고 본문에 적었고, 결과는 위와 같습니다.
목요일 아침 드러켄밀러 편의 청산 23건에도 미국 대형 반도체가 있었습니다. 둘 다 TSMC는 남겼습니다.
그 표들은 6월 30일 사진입니다. 두 사람이 엔비디아를 비운 것은 2분기 안의 일이고, 실적은 8월 26일에 나왔습니다. 그 사이 두 달 동안 무엇을 했는지는 13F에 적히지 않습니다.
다음 분기 13F가 나오기 전까지는 “거장이 틀렸다”고도 “맞았다”고도 말할 수 없습니다. 13F로 할 수 있는 말은 “6월 30일에 그 자리에 없었다”까지입니다.
어제 올린 주간 특집에서 다섯 표가 서로 다른 문서였다고 적었는데, 이번 주 실적은 그중 두 사람의 표에만 걸리는 이야기였습니다.
이번 주 — 금요일 하나에 무게가 쏠립니다
이번 주에는 지난주 같은 겹침이 없습니다. 대신 주 마지막 날에 큰 것이 하나 있습니다.
| 날짜 | 일정 |
|---|---|
| 9월 4일(금) 08:30 ET | 8월 고용보고서(Employment Situation, 미국 노동통계국) |
한국시간으로는 금요일 밤 9시 30분입니다. 미국 노동절(9월 7일)은 다음 주 월요일이라 이번 주는 닷새 모두 거래일입니다.
고용보고서는 왜 그렇게 중요한가
한 달에 한 번, 비농업 부문에서 일자리가 몇 개 늘었는지와 실업률을 함께 발표합니다.
연준은 물가와 고용 둘을 함께 봅니다. 그래서 이 숫자는 금리 방향에 대한 기대를 바로 움직입니다.
- 일자리가 예상보다 많이 늘면 — 경기가 튼튼하다는 뜻이지만, 금리를 서둘러 내릴 이유가 줄어듭니다.
- 일자리가 예상보다 적게 늘면 — 금리 인하 기대는 커지지만, 경기 둔화 신호로도 읽힙니다.
좋은 숫자가 항상 좋은 반응을 만들지 않는 것이 이 지표의 특징입니다. 금요일 잭슨홀 반응이 매파적으로 읽혀 지수가 밀린 직후라, 이번 숫자는 그 해석을 굳히거나 되돌리는 자리가 됩니다.
이번 주를 한 줄로
지난주는 실적 하나가 한 주 상승분을 거의 다 만들었고, 마지막 날 잭슨홀이 일부를 되돌렸습니다.
이번 주는 그런 겹침이 없습니다. 금요일 밤 고용보고서 하나가 지난주 매파적 해석을 굳힐지 되돌릴지 정합니다.
그리고 이 블로그 쪽으로는, 2분기 13F 시즌이 한 바퀴 돌았습니다. 거장들이 6월 30일에 어디 있었는지는 지난 2주에 걸쳐 봤고, 그 뒤 두 달에 무엇을 했는지는 다음 분기 보고서를 기다려야 합니다.
서미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