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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장 분석

하워드 막스 2026년 2분기 13F

표의 1번과 2번이 지수를 파는 쪽입니다

티커만 보면 지수를 크게 담은 표로 보입니다.
방향 칸을 열면 정반대입니다.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 정보 제공 목적입니다

이 글은 공개된 데이터와 자료를 쉽게 정리한 것입니다.
투자 판단과 그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하워드 막스의 2분기 표를 티커만 보면 이렇게 읽힙니다. 1번 SPY, 2번 QQQ — 미국 대표 지수를 통째로 담는 ETF 둘이 표의 4분의 1을 차지한다고.

정확히 반대입니다.

둘 다 풋옵션입니다. 지수를 산 것이 아니라 지수가 내리는 쪽에 건 자리입니다.

같은 모양의 팻말 두 개가 각각 반대 방향을 가리키며 길 양쪽에 서 있는 장면
생김새가 같은 팻말이 서로 반대쪽을 가리키는 모습으로, 같은 티커가 정반대 방향을 뜻할 수 있는 구조를 표현했습니다.AI로 제작한 편집 일러스트 · 실제 SEC 문서나 공식 이미지가 아닙니다.
13F가 처음이라면 13F란 무엇인가부터 보고 오시면 좋습니다.

누구인가

오크트리 캐피털(Oaktree Capital) 을 이끄는 투자자입니다. 부실채권과 시장 사이클에 대한 글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이번 분기 13F 표 전체는 72.1억 달러(약 9.8조 원)입니다. 직전 분기 65.6억 달러(약 8.9조 원)에서 9.9% 늘었습니다. 그중 15.3억 달러(약 2.1조 원)는 주식이 아니라 전환사채입니다.

📌 이 표에서 가장 먼저 볼 칸

13F에는 주식과 옵션이 같은 표에 나란히 적힙니다. 종목명과 금액은 같은 칸에 들어가고, 방향은 작은 칸 하나에만 표시됩니다.

이 표는 풋이 24.3%입니다. 그 칸을 안 보면 표 전체를 거꾸로 읽게 됩니다.

🎯 이번 분기 표가 말하는 것

지수에 반대로 건 자리를 한 분기 만에 세 배 가까이 키웠습니다.

풋 비중이 8.4%에서 24.3%로

영문 티커를 누르면 복사됩니다 — 증권 앱 검색창에 붙여넣어 보세요.

1분기2분기
풋 비중8.4%24.3%
콜 비중1.5%2.0%
지수 풋의 자리3위()·7위()1위()·2위()

1분기에도 풋은 있었습니다. 다만 표 중간에 있었습니다. 2분기에는 맨 위 두 칸으로 올라왔습니다.

지수 풋1분기2분기
S&P 500()—1,355,000주 · 14.04% (신규)
나스닥100()570,000주 · 5.02%885,000주 · 9.04% (+55.3%)

같은 분기에 에너지 ETF 풋()은 정리했습니다. 업종 하나에 걸었던 자리를 지수 전체로 옮긴 모양입니다.

상위 보유 — 2분기 기준

#종목방향비중직전 분기 대비
1S&P 500()풋14.04%신규
2나스닥100()풋9.04%+55.3%
3토름()주식7.28%−14.7%
4엑스팬드 에너지()주식6.63%변화 없음
5개럿 모션()주식3.82%−48.0%
6앵글로골드()주식3.57%−1.4%
7인디비어()주식3.49%−12.3%
8텔레폰앤데이터()주식2.71%+23.1%
9바이퍼 에너지()주식2.23%변화 없음
10코어 사이언티픽()콜1.78%+42.9%
11코어 사이언티픽()주식1.77%−46.6%
12탈렌 에너지()주식1.77%—

10위와 11위가 같은 회사입니다

한 저울의 왼쪽 접시에서 덜어 낸 만큼 오른쪽 접시에 다른 모양의 추를 올리는 장면
한쪽에서 덜어 낸 만큼 다른 형태로 반대쪽에 올리는 모습으로, 같은 회사를 두 가지 방식으로 다룬 구조를 표현했습니다.AI로 제작한 편집 일러스트 · 실제 SEC 문서나 공식 이미지가 아닙니다.

코어 사이언티픽이 두 줄에 걸쳐 나옵니다. 하나는 콜옵션, 하나는 주식입니다.

1분기2분기
주식9,350,708주4,993,708주 (−46.6%)
콜3,500,000주5,000,000주 (+42.9%)

주식을 절반 가까이 덜어 내면서 콜을 늘렸습니다. 이제 콜이 주식보다 많습니다.

같은 회사에 대한 관심을 다른 형태로 바꿔 든 모양입니다. 다만 왜 그랬는지는 이 서식에 적히지 않습니다.

그때(3월 31일)와 지금

손을 많이 댄 분기였습니다. 주식·옵션에서 신규 12건, 청산 13건, 증액 11건, 감액 18건입니다.

늘린 곳줄인 곳
지수 풋 (SPY 신규 · QQQ +31.5만 주)선택 오가닉() −2,065만 주
오크트리 스페셜티() +602만 주개럿 모션() −700만 주
리버티 라틴아메리카() +181만 주코어 사이언티픽 주식 −436만 주
코어 사이언티픽 콜 +150만 주토름() −351만 주

😇 낙관과 😈 경계

😇 낙관 시나리오 · IF 천사

주식 자리는 남겨 둔 채 지수 쪽에만 반대로 걸었다. 표를 통째로 비운 것이 아니다. (구조)

업종 하나(에너지 ETF)에 걸었던 풋을 지수 전체로 옮겼다. 대상이 넓어졌다. (대상)

같은 회사를 주식에서 콜로 바꿔 들었다. 들이는 돈은 줄이고 관심은 유지하는 형태다. (효율)

😈 공포 시나리오 · IF 악마

표의 4분의 1이 풋이다. 지수가 오르면 그만큼이 불리해진다. (방향)

한 분기에 풋 비중이 세 배 가까이 늘었다. 판단이 빠르게 바뀌었다. (속도)

옵션은 만기가 있다. 13F에는 만기도 행사가도 적히지 않는다. 얼마나 오래 유지되는 자리인지 알 수 없다. (불투명)

이 표가 전부는 아닙니다

13F에는 미국 상장 주식·옵션과 전환사채만 적힙니다. 이 표에도 전환사채 87줄이 21.3%로 들어 있는데, 가장 큰 엣시 전환사채(1.14%)가 17위라 위 상위 12에는 보이지 않습니다. 부실채권으로 알려진 운용사라면 이 표 바깥이 특히 큽니다.

그리고 옵션은 수량만 적히고 만기·행사가는 적히지 않습니다. 같은 “풋 100만 주”라도 한 달 뒤 만기와 2년 뒤 만기는 전혀 다른 이야기인데, 서식에는 구분이 없습니다.

숫자는 6월 30일 사진이고 공시까지 45일이 걸립니다. 옵션은 특히 그 사이 사라졌을 수도 있습니다.

글쓴이 한마디

이 표를 정리하다 제가 쓴 다른 글을 고쳤습니다.

거장 서른 명의 1번 자리를 모으면서 “달리오와 막스의 1번은 둘 다 지수 ETF” 라고 적어 두었습니다. 티커가 둘 다 SPY였기 때문입니다.

방향 칸을 열어 보니 달리오는 주식, 막스는 풋이었습니다. 한 사람은 지수를 샀고 한 사람은 지수를 판 것인데, 표에서는 같은 줄처럼 보였습니다.

13F를 읽을 때 티커는 절반의 정보입니다. 나머지 절반은 그 옆의 작은 칸에 있습니다.

✏️ 정정 · 2026-09-29

표 크기 72.1억 달러(약 9.8조 원)를 ‘미국 주식·옵션 규모’로 적고 ‘13F에는 미국 상장 주식과 일부 옵션만 적힌다’고 썼으나, 오크트리의 2분기 13F에는 전환사채 87줄, 15.3억 달러(약 2.1조 원)·표의 21.3%가 함께 적혀 있었습니다. 전환사채 줄에는 미국 종목 코드(티커)가 붙지 않는데, 이 블로그가 쓰는 자료 처리가 티커 없는 줄을 버리면서 표에서 빠진 것이 원인입니다. 가장 큰 것은 엣시 전환사채(1.14%)로 17위입니다.

표 크기 설명을 ‘미국 주식·옵션 규모’ → ‘표 전체’로 고치고 전환사채 금액을 더했으며, ‘이 표가 전부는 아닙니다’의 설명을 ‘주식과 일부 옵션만’ → ‘주식·옵션과 전환사채만’으로 고쳤습니다. 매매 건수(신규 12·청산 13·증액 11·감액 18)는 주식·옵션 기준이라고 밝혔습니다 — 전환사채는 발행사 기준으로 따로 신규 19·청산 23·증액 40·감액 17곳이 움직였습니다.

상위 12의 종목·비중과 풋 24.3%·콜 2.0%는 그대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