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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 분석

오라클(ORCL) 2026년 2분기 13F 교차 분석

69% 올랐다 제자리로 온 석 달, 더 산 곳은 퍼스트 이글뿐

석 달 사이 69% 올랐다가 출발점으로 돌아온 종목입니다.
그 사이 거장 셋의 방향은 1 대 2로 갈렸습니다.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 정보 제공 목적입니다

이 글은 공개된 데이터와 자료를 쉽게 정리한 것입니다.
투자 판단과 그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오라클() 주가는 2026년 2분기에 3월 31일 145.55달러에서 6월 1일 246.38달러까지 69% 올랐다가, 6월 30일 145.50달러로 출발점에 돌아왔습니다. 거장 34명 중 6월 30일 기준 오라클을 들고 있던 사람은 5명이고, 방향을 말할 크기는 셋이었습니다.

퍼스트 이글은 주식을 1.0% 늘려 12위(2.05%)에 두었습니다. 상위 12종목에 오라클을 둔 유일한 곳입니다. 레이 달리오(브리지워터)는 10.0%, 빌 나이그렌(해리스)은 12.1% 덜었습니다.

그 뒤 9월 10일 나온 분기 실적은 매출이 30% 늘었지만 잉여현금흐름이 마이너스였고, 10월 22일 종가는 125.54달러입니다.

천장에 굵은 냉각 배관이 지나는 넓은 데이터센터에서 초록·파랑 표시등이 켜진 서버 랙 사이 통로를 한 사람이 걸어가는 뒷모습
서버 랙이 늘어선 데이터센터로, AI 계산 설비를 빌려주는 오라클의 클라우드 인프라 사업을 표현했습니다.AI로 제작한 편집 일러스트 · 실제 SEC 문서나 공식 이미지가 아닙니다.
13F가 처음이라면 13F란 무엇인가부터 보고 오시면 좋습니다.

무슨 회사인가

오라클은 기업의 자료를 담는 데이터베이스와 업무 소프트웨어로 커 온 회사입니다. 지금 이야기를 끌고 가는 쪽은 계산 설비를 빌려주는 클라우드 인프라입니다. 6~8월 분기 매출 193억 달러(약 26.3조 원) 가운데 클라우드 인프라가 74억 달러(약 10.1조 원)로 121% 늘었고, 클라우드 소프트웨어는 10% 늘었습니다. 설치형 소프트웨어는 3% 줄었습니다.

숫자를 움직이는 것은 AI 학습·추론용 계약입니다. 이미 계약했지만 아직 매출로 잡히지 않은 금액(잔여 이행 의무)이 6,640억 달러(약 906.4조 원)로 1년 새 2,090억 달러(약 285.3조 원) 늘었습니다. 두 사업의 구조는 9월 실적 편에서 자세히 봤습니다.

5명의 표

2026년 6월 30일 기준 13F · 비중은 각자 표 안의 몫 · 퍼스트 이글은 8월 24일 수정신고 기준

거장순위 · 비중주식 수 (1분기 대비)평가액
퍼스트 이글12위 · 2.05%8,516,878주 (+1.0%)12.5억 달러(약 1.7조 원)
레이 달리오14위 · 0.86%1,432,967주 (−10.0%)2.1억 달러(약 2,867억 원)
빌 나이그렌80위 · 0.13%650,879주 (−12.1%)0.95억 달러(약 1,302억 원)
닉 트레인24위 · 0.05%9,000주 (그대로)132만 달러
토머스 러소76위 · 0.00%2,715주 (−885주)40만 달러

퍼스트 이글은 1분기 13위(2.10%)에서 한 칸 올라왔습니다. 주식 수는 늘었는데 비중이 조금 내려간 것은 표 전체가 590억 달러(약 80.5조 원)에서 607.5억 달러(약 82.9조 원)로 커졌기 때문입니다.

해 질 녘 크레인과 철골이 선 거대한 창고 공사 현장 앞에서 한 사람이 빈 도면을 펼쳐 들고 서 있는 뒷모습, 바닥에 목재와 자재가 쌓여 있다
거대한 창고를 짓는 공사 현장으로, 번 돈보다 더 많은 돈을 계산 설비에 쏟는 오라클의 투자를 표현했습니다.AI로 제작한 편집 일러스트 · 실제 SEC 문서나 공식 이미지가 아닙니다.

방향은 어떻게 갈렸나

방향누가 · 얼마나
늘림퍼스트 이글 +81,700주(+1.0%)
줄임달리오 −159,102주 · 나이그렌 −89,646주
미미트레인·러소 — 둘 다 표의 0.1% 이하
📌 규모를 함께 봐야 합니다

퍼스트 이글의 12.5억 달러(약 1.7조 원)는 나머지 넷을 합친 3.1억 달러(약 4,192억 원)의 4배입니다. 달리오는 997종목, 나이그렌은 162종목 표라 금액에 비해 비중이 작게 나옵니다.

13F에는 매매 가격이 없어 누가 석 달 중 언제 샀고 팔았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같은 분기 안에 69% 상승과 41% 하락이 함께 있었으니, 같은 ‘10% 감소’라도 어느 가격에서 덜었는지에 따라 뜻이 전혀 다를 수 있습니다.

그때와 지금

ORCL이번 13F 이후 -13.7%2026-10-22 종가 기준직전 13F이번 13F2026-03-31$145.552026-06-30$145.502026-10-22 (지금)$125.54
오라클() 종가 흐름 — 2025년 10월 1일부터 2026년 10월 22일까지의 종가(배당 조정)입니다. 왼쪽 세로 점선은 1분기 13F 기준일(3월 31일), 오른쪽은 2분기 13F 기준일(6월 30일)입니다. 이 그래프는 특정인의 매수·매도 성과가 아니라 종목의 흐름을 보여줍니다. · 야후 파이낸스

그때(2분기) — 오라클은 4월 9일 136.88달러에서 6월 1일 246.38달러까지 올랐습니다. 고점 다음 날부터 내리기 시작해 6월 10일 실적 발표 다음 날에만 8.5% 빠졌고, 6월 30일 145.50달러로 분기를 마쳤습니다. 2025년 10월 16일의 308.87달러와 견주면 이미 절반 아래였습니다.

지금 — 7월 24일 114.57달러로 바닥을 찍고 9월 8일 161.92달러까지 올랐다가 다시 내려왔고, 10월 6일 144.24달러로 반등한 뒤 10월 22일 125.54달러로 6월 30일보다 13.7% 낮습니다. 9월 10일 발표에서 회사는 올해(2027 회계연도) 매출을 900억 달러(약 122.8조 원) 이상으로 제시했지만, 같은 분기 설비투자 285억 달러(약 38.9조 원)로 잉여현금흐름이 −50억 달러(약 6.8조 원)였고, 시장가 주식 발행으로 200억 달러(약 27.3조 원)를 조달했습니다(시장가 발행 읽는 법). 이틀 뒤 회사는 래리 엘리슨 회장이 보유 주식 매도 계획을 취소했다고 밝혔습니다.

😇 낙관과 😈 경계

😇 낙관 시나리오 · IF 천사

계약된 미래 매출 6,640억 달러(약 906.4조 원)는 올해 매출 전망의 7배가 넘는다. 주가는 6월 고점의 51% 수준이다. (밸류)

퍼스트 이글은 69% 오른 뒤 41% 내린 석 달을 지나면서도 주식 수를 조금 늘렸다. 가치 쪽 투자자가 자리를 지킨 흔적이다. (타이밍)

회사는 AI 학습·추론 수요가 공급보다 빨리 늘고 있다고 밝혔다. 직전 분기가 끝난 뒤 GPU 30만 개 이상을 고객에게 넘겼다. (거시)

😈 경계 시나리오 · IF 악마

설비를 짓는 돈이 버는 돈보다 크다. 잉여현금흐름은 마이너스이고, 신주 발행으로 가중평균 주식 수가 1년 새 5% 늘었다. (밸류)

달리오·나이그렌이 덜어 낸 뒤에도 주가는 6월 30일보다 낮다. 7~9월의 매매는 11월 16일(월) 마감인 3분기 13F가 나와야 안다. (타이밍)

AI 설비 투자의 흐름이 식으면 계약보다 지어 둔 설비의 부담이 먼저 드러날 수 있다. (거시)

글쓴이 한마디

2분기 오라클은 석 달 만에 출발점으로 돌아왔지만, 그 안에는 69% 상승과 41% 하락이 다 들어 있었습니다. 같은 롤러코스터에서 퍼스트 이글은 조금 더 탔고 달리오·나이그렌은 조금 내렸습니다. 3분기 13F에는 7월의 바닥과 9월의 실적이 함께 담깁니다. 이번에 덜어 낸 쪽과 버틴 쪽이 그 구간에서 어떻게 움직였는지가 다음 표에서 볼 자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