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공개된 데이터와 자료를 쉽게 정리한 것입니다.
투자 판단과 그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오라클() 주가는 2026년 2분기에 3월 31일 145.55달러에서 6월 1일 246.38달러까지 69% 올랐다가, 6월 30일 145.50달러로 출발점에 돌아왔습니다. 거장 34명 중 6월 30일 기준 오라클을 들고 있던 사람은 5명이고, 방향을 말할 크기는 셋이었습니다.
퍼스트 이글은 주식을 1.0% 늘려 12위(2.05%)에 두었습니다. 상위 12종목에 오라클을 둔 유일한 곳입니다. 레이 달리오(브리지워터)는 10.0%, 빌 나이그렌(해리스)은 12.1% 덜었습니다.
그 뒤 9월 10일 나온 분기 실적은 매출이 30% 늘었지만 잉여현금흐름이 마이너스였고, 10월 22일 종가는 125.54달러입니다.

무슨 회사인가
오라클은 기업의 자료를 담는 데이터베이스와 업무 소프트웨어로 커 온 회사입니다. 지금 이야기를 끌고 가는 쪽은 계산 설비를 빌려주는 클라우드 인프라입니다. 6~8월 분기 매출 193억 달러(약 26.3조 원) 가운데 클라우드 인프라가 74억 달러(약 10.1조 원)로 121% 늘었고, 클라우드 소프트웨어는 10% 늘었습니다. 설치형 소프트웨어는 3% 줄었습니다.
숫자를 움직이는 것은 AI 학습·추론용 계약입니다. 이미 계약했지만 아직 매출로 잡히지 않은 금액(잔여 이행 의무)이 6,640억 달러(약 906.4조 원)로 1년 새 2,090억 달러(약 285.3조 원) 늘었습니다. 두 사업의 구조는 9월 실적 편에서 자세히 봤습니다.
5명의 표
2026년 6월 30일 기준 13F · 비중은 각자 표 안의 몫 · 퍼스트 이글은 8월 24일 수정신고 기준
| 거장 | 순위 · 비중 | 주식 수 (1분기 대비) | 평가액 |
|---|---|---|---|
| 퍼스트 이글 | 12위 · 2.05% | 8,516,878주 (+1.0%) | 12.5억 달러(약 1.7조 원) |
| 레이 달리오 | 14위 · 0.86% | 1,432,967주 (−10.0%) | 2.1억 달러(약 2,867억 원) |
| 빌 나이그렌 | 80위 · 0.13% | 650,879주 (−12.1%) | 0.95억 달러(약 1,302억 원) |
| 닉 트레인 | 24위 · 0.05% | 9,000주 (그대로) | 132만 달러 |
| 토머스 러소 | 76위 · 0.00% | 2,715주 (−885주) | 40만 달러 |
퍼스트 이글은 1분기 13위(2.10%)에서 한 칸 올라왔습니다. 주식 수는 늘었는데 비중이 조금 내려간 것은 표 전체가 590억 달러(약 80.5조 원)에서 607.5억 달러(약 82.9조 원)로 커졌기 때문입니다.

방향은 어떻게 갈렸나
| 방향 | 누가 · 얼마나 |
|---|---|
| 늘림 | 퍼스트 이글 +81,700주(+1.0%) |
| 줄임 | 달리오 −159,102주 · 나이그렌 −89,646주 |
| 미미 | 트레인·러소 — 둘 다 표의 0.1% 이하 |
퍼스트 이글의 12.5억 달러(약 1.7조 원)는 나머지 넷을 합친 3.1억 달러(약 4,192억 원)의 4배입니다. 달리오는 997종목, 나이그렌은 162종목 표라 금액에 비해 비중이 작게 나옵니다.
13F에는 매매 가격이 없어 누가 석 달 중 언제 샀고 팔았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같은 분기 안에 69% 상승과 41% 하락이 함께 있었으니, 같은 ‘10% 감소’라도 어느 가격에서 덜었는지에 따라 뜻이 전혀 다를 수 있습니다.
그때와 지금
그때(2분기) — 오라클은 4월 9일 136.88달러에서 6월 1일 246.38달러까지 올랐습니다. 고점 다음 날부터 내리기 시작해 6월 10일 실적 발표 다음 날에만 8.5% 빠졌고, 6월 30일 145.50달러로 분기를 마쳤습니다. 2025년 10월 16일의 308.87달러와 견주면 이미 절반 아래였습니다.
지금 — 7월 24일 114.57달러로 바닥을 찍고 9월 8일 161.92달러까지 올랐다가 다시 내려왔고, 10월 6일 144.24달러로 반등한 뒤 10월 22일 125.54달러로 6월 30일보다 13.7% 낮습니다. 9월 10일 발표에서 회사는 올해(2027 회계연도) 매출을 900억 달러(약 122.8조 원) 이상으로 제시했지만, 같은 분기 설비투자 285억 달러(약 38.9조 원)로 잉여현금흐름이 −50억 달러(약 6.8조 원)였고, 시장가 주식 발행으로 200억 달러(약 27.3조 원)를 조달했습니다(시장가 발행 읽는 법). 이틀 뒤 회사는 래리 엘리슨 회장이 보유 주식 매도 계획을 취소했다고 밝혔습니다.
😇 낙관과 😈 경계
😇 낙관 시나리오 · IF 천사
계약된 미래 매출 6,640억 달러(약 906.4조 원)는 올해 매출 전망의 7배가 넘는다. 주가는 6월 고점의 51% 수준이다. (밸류)
퍼스트 이글은 69% 오른 뒤 41% 내린 석 달을 지나면서도 주식 수를 조금 늘렸다. 가치 쪽 투자자가 자리를 지킨 흔적이다. (타이밍)
회사는 AI 학습·추론 수요가 공급보다 빨리 늘고 있다고 밝혔다. 직전 분기가 끝난 뒤 GPU 30만 개 이상을 고객에게 넘겼다. (거시)
😈 경계 시나리오 · IF 악마
설비를 짓는 돈이 버는 돈보다 크다. 잉여현금흐름은 마이너스이고, 신주 발행으로 가중평균 주식 수가 1년 새 5% 늘었다. (밸류)
달리오·나이그렌이 덜어 낸 뒤에도 주가는 6월 30일보다 낮다. 7~9월의 매매는 11월 16일(월) 마감인 3분기 13F가 나와야 안다. (타이밍)
AI 설비 투자의 흐름이 식으면 계약보다 지어 둔 설비의 부담이 먼저 드러날 수 있다. (거시)
글쓴이 한마디
2분기 오라클은 석 달 만에 출발점으로 돌아왔지만, 그 안에는 69% 상승과 41% 하락이 다 들어 있었습니다. 같은 롤러코스터에서 퍼스트 이글은 조금 더 탔고 달리오·나이그렌은 조금 내렸습니다. 3분기 13F에는 7월의 바닥과 9월의 실적이 함께 담깁니다. 이번에 덜어 낸 쪽과 버틴 쪽이 그 구간에서 어떻게 움직였는지가 다음 표에서 볼 자리입니다.
출처
- SEC EDGAR — First Eagle Investment Management 13F-HR/A (2026년 6월 30일 기준, 1분기와 대조)
- SEC EDGAR — Bridgewater Associates 13F-HR (2026년 6월 30일 기준, 1분기와 대조)
- SEC EDGAR — Harris Associates 13F-HR (2026년 6월 30일 기준, 1분기와 대조)
- SEC EDGAR — Oracle 8-K 2027 회계연도 1분기 실적 보도자료 (2026-09-10)
- SEC EDGAR — Oracle 8-K 래리 엘리슨 주식 매도 계획 취소 (2026-09-14 제출)
- 야후 파이낸스 — ORCL 일별 종가(배당 조정)
서미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