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공개된 데이터와 자료를 쉽게 정리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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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주가는 2026년 2분기(4~6월) 석 달 동안 0.6% 움직였습니다. 3월 31일 95.65달러에서 6월 30일 96.25달러가 됐습니다(배당 조정). 그 사이 이 종목을 13F 상위 12에 둔 유일한 거장 닉 트레인(린셀트레인)은 3,206,407주를 2,607,846주로 18.7% 덜었고, 금액으로 가장 크게 든 퍼스트 이글은 2.3% 늘렸습니다.
제자리 주가 앞에서 유일한 상위 보유자가 덜었으니 등을 돌린 것처럼 읽기 쉽습니다. 그런데 트레인은 같은 분기에 1% 넘게 든 종목을 거의 전부 덜었습니다. 이 글은 디즈니를 든 7명이 어떻게 움직였는지와, 새 CEO의 첫 분기 뒤 주가가 어디로 갔는지를 봅니다.

무슨 회사인가
디즈니는 세 사업으로 나뉩니다. 영화·드라마를 만들어 극장과 디즈니플러스·훌루로 파는 엔터테인먼트, ESPN의 스포츠, 테마파크·크루즈·캐릭터 상품의 익스피리언스입니다. 회계연도 3분기(4~6월) 매출은 252.5억 달러(약 34.5조 원)로 7% 늘었고, 사업부 영업이익은 55.6억 달러(약 7.6조 원)로 21% 늘었습니다.
지금 숫자를 움직이는 것은 파크와 스트리밍입니다. 사업부 이익의 절반 넘게를 테마파크 쪽이 냈는데 30.2억 달러(약 4.1조 원)로 20% 늘었고, 스트리밍은 매출이 11% 늘며 영업이익률 13%를 냈습니다. 반대로 스포츠는 영업이익이 17% 줄었습니다. 3월 18일부터는 테마파크 부문을 이끌던 조시 다마로가 밥 아이거에게서 CEO 자리를 넘겨받았습니다.
대조한 34명 중 들고 있는 사람은 7명
거장 34명의 6월 30일 기준 13F에서 디즈니를 들고 있는 사람은 7명, 그중 상위 12종목에 넣은 사람은 한 명입니다(비중은 각자 표 안의 몫).
| 거장 | 순위 · 비중 | 주식 수 (1분기 대비) | 평가액 |
|---|---|---|---|
| 닉 트레인 | 5위 · 9.55% | 2,607,846주 (−18.7%) | 2.5억 달러(약 3,426억 원) |
| 토마스 게이너 | 18위 · 1.49% | 2,031,665주 (그대로) | 2.0억 달러(약 2,669억 원) |
| 프랑수아 로숑 | 23위 · 1.67% | 515,567주 (−3.9%) | 0.5억 달러(약 677억 원) |
| 퍼스트 이글 | 49위 · 0.85% | 5,375,293주 (+2.3%) | 5.2억 달러(약 7,062억 원) |
| 트위디 브라운 | 26위 · 0.33% | 44,975주 (신규) | 433만 달러(약 59억 원) |
트레인의 표는 28종목이라 디즈니 한 종목이 9.55%입니다. 금액은 퍼스트 이글이 가장 크지만 607.5억 달러(약 82.9조 원)짜리 표의 0.85%입니다. 토마스 루소(2,492주)·레이 달리오(49,331주)도 들고 있지만 둘 다 표의 0.1% 이하라 방향에서 뺐습니다.

방향은 어떻게 갈렸나
| 방향 | 누가 · 얼마나 |
|---|---|
| 줄임 | 트레인 −598,561주(−18.7%, 4위 → 5위) |
| 줄임 | 로숑 −20,947주(−3.9%) |
| 그대로 | 게이너 2,031,665주 |
| 늘림 | 퍼스트 이글 +121,210주(+2.3%) |
| 새로 삼 | 트위디 브라운 44,975주(표의 0.33%) |
트레인이 1% 넘게 든 14종목 중 새로 산 KKR을 뺀 13종목의 주식 수가 모두 줄었습니다(9.1~42.1%). 표 전체도 31.4억 달러(약 4.3조 원)에서 26.3억 달러(약 3.6조 원)로 작아졌습니다. 디즈니 하나를 골라 덜었다기보다 표 전체를 덜어 낸 분기에 가깝습니다.
그때와 지금
2분기는 오르내리다 제자리로 돌아온 석 달이었습니다. 다마로 CEO 체제의 첫 실적이 나온 5월 6일 하루에 7.5% 올라 이튿날 107.83달러까지 갔다가, 6월 30일 96.25달러로 돌아왔습니다. 트레인이 덜고 퍼스트 이글이 늘린 것이 이 구간입니다.
6월 30일 이후에는 올랐습니다. 7월 23일 92.83달러가 저점이었고, 8월 5일 회계 3분기 실적 발표 날 3.6% 오른 뒤 8월 25일 111.25달러까지 갔습니다. 10월 1일 101.33달러로 내려왔다가 다시 올라, 10월 23일 종가는 112.52달러로 6월 30일보다 16.9% 높습니다. 회사는 8월 발표에서 2026 회계연도 조정 주당순이익 약 12% 증가(53주차 효과 제외) 전망을 유지하고, 자사주 매입 목표를 80억 달러(약 10.9조 원) 이상에서 90억 달러(약 12.3조 원) 이상으로 올렸습니다. 회사는 10월 12일 공지에서 회계 4분기·연간 실적을 11월 17일(미국 시간) 개장 전에 내놓는다고 밝혔습니다.
😇 낙관과 😈 경계
😇 낙관 시나리오 · IF 천사
테마파크가 사업부 이익의 절반 넘게를 내며 20% 늘었고, 스트리밍도 영업이익률 13%로 이익을 내는 사업이 됐다. (밸류)
새 CEO 체제에서 나온 두 번의 실적 발표 날 주가는 7.5%, 3.6% 올랐고, 8월에는 자사주 매입 목표를 올렸다. (타이밍)
새 크루즈선 두 척으로 객실이 1년 전보다 약 50% 늘었고, 회사는 월트 디즈니 월드의 앞으로의 예약이 탄탄하다고 밝혔다. (거시)
😈 경계 시나리오 · IF 악마
스포츠 영업이익은 17% 줄었고, 파크 이익 증가 20% 중 약 4%포인트는 관세 환급 약 1억 달러(약 1,365억 원)였다. (밸류)
10월 23일 가격은 6월 30일보다 16.9% 높다. 7~9월에 누가 더 사고 덜었는지는 11월 16일(월) 마감인 3분기 13F가 나와야 안다. (타이밍)
회사는 아시아 파크의 약세가 4분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봤고, 5월에는 소비자가 겪는 거시 불확실성을 스스로 언급했다. (거시)
글쓴이 한마디
주가가 제자리였던 석 달 동안, 디즈니를 상위에 둔 유일한 사람이 주식을 덜었습니다. 숫자만 보면 등을 돌린 것 같지만 같은 분기 그의 표에서는 거의 모든 종목이 함께 줄었습니다. 13F에서 한 줄의 방향을 읽을 때는 그 사람의 표 전체가 어떻게 움직였는지를 먼저 보는 편이 안전합니다. 11월 16일 마감인 3분기 13F와 이튿날 나올 회계 4분기 실적이 이 이야기를 한 줄 더 적을 것입니다.
출처
- SEC EDGAR — 13F-HR 2026년 6월 30일 기준 제출분(각 거장)
- SEC EDGAR — Lindsell Train 13F-HR (2026년 3월 31일·6월 30일 기준)
- SEC EDGAR — First Eagle Investment Management 13F-HR/A (2026년 6월 30일 기준)
- SEC EDGAR — Walt Disney 8-K 회계 2026년 3분기 실적 (2026-08-05)
- SEC EDGAR — Walt Disney 8-K 회계 2026년 2분기 실적 (2026-05-06)
- SEC EDGAR — Walt Disney 8-K CEO 선임 (2026-02-03)
- The Walt Disney Company — 회계 2026년 4분기·연간 실적 발표 일정 공지 (2026-10-12)
- 야후 파이낸스 — DIS 일별 종가(배당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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