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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 분석

TSMC(TSM) 2026년 2분기 13F 교차 분석

6인이 담았는데 6인이 덜었다

6인이 상위에 담고 있습니다.
그런데 같은 분기에 6인이 덜었습니다.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 정보 제공 목적입니다

이 글은 공개된 데이터와 자료를 쉽게 정리한 것입니다.
투자 판단과 그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오늘 아침 버크셔의 표에서 신규 매수 한 종목을 봤습니다.

저녁 종목은 거장들의 손이 가장 많이 오간 자리 중 하나입니다. 2분기 표를 낸 30인 중 6인이 상위에 담고 있는데, 같은 분기에 6인이 덜었습니다.

TSMC(), 대만의 반도체 위탁생산 회사입니다.

여러 설계 도면을 받아 첨단 반도체를 생산하는 거대한 위탁생산 공장
여러 회사가 보낸 설계 도면이 하나의 첨단 공장에 모여 실제 반도체로 만들어지는 장면으로, 칩을 설계하지 않고 대신 생산하는 TSMC의 파운드리 사업을 표현했습니다.AI로 제작한 편집 일러스트 · 실제 SEC 문서나 공식 이미지가 아닙니다.
13F가 처음이라면 13F란 무엇인가부터 보고 오시면 좋습니다.

TSMC는 무슨 회사인가

칩을 설계하지 않고 만들어만 줍니다.

엔비디아·애플·AMD 같은 회사는 칩을 그리기만 하고 공장을 갖고 있지 않습니다. 그 도면을 받아 실제로 찍어내는 곳이 TSMC입니다. 이런 사업을 파운드리(foundry), 우리말로는 위탁생산이라고 부릅니다.

핵심은 가장 미세한 공정을 할 수 있는 곳이 사실상 여기뿐이라는 점입니다. 회로를 더 촘촘하게 그릴수록 공장 하나에 수십조 원이 들고, 그 돈을 감당하면서 수율까지 맞춘 회사가 손에 꼽습니다. 그래서 AI 칩이 팔릴수록 TSMC를 거쳐 갑니다.

이 회사를 처음 다룬 7월 편에 더 자세한 배경이 있습니다.

6인의 표

거장비중
데이비드 테퍼 (아팔루사)10.20%
체이스 콜먼 (타이거 글로벌)9.72%
필립 라폰트 (코튜)8.76%
스탠리 드러켄밀러 (듀케인)5.40%
댄 로브 (서드포인트)4.70%
프렘 왓사 (페어팩스)1.70%

앞의 5인은 기술 업종을 주로 보는 계열입니다. 내일 아침에 다룰 라폰트에게는 이 종목이 1위 자리이기도 합니다.

반도체 공장에 자리를 지킨 채 각자 보유 상자를 조금씩 덜어내는 여섯 투자 거장
서로 다른 여섯 거장이 반도체 공장을 떠나지 않은 채 각자의 보유 상자에서 일부만 덜어내는 모습으로, 청산 없이 보유와 감액이 동시에 나타난 분기를 표현했습니다.AI로 제작한 편집 일러스트 · 실제 SEC 문서나 공식 이미지가 아닙니다.

늘린 3인, 줄인 6인

방향인원이름
신규 매수1인테리 스미스
늘림3인스탠리 드러켄밀러, 댄 로브, 데이비드 테퍼
줄임6인체이스 콜먼, 레이 달리오, 필립 라폰트, 스티븐 만델, 프랑수아 로숑, 캐시 우드

줄인 사람이 늘린 사람의 두 배입니다. 청산한 사람은 없습니다 — 모두 자리를 남긴 채 크기만 줄였습니다.

특히 눈에 띄는 건 라폰트입니다. 이 종목이 그의 표에서 1위인데도 37만 주를 덜었습니다. 그런데 비중은 1분기 10.80%에서 2분기 8.76%로 내려갔습니다 — 주식수도 줄었고 비중도 줄었으니, 이번엔 방향이 일치합니다.

📌 알아둘 점

’6인이 담고 6인이 덜었다’는 문장이 모순처럼 보이지만 아닙니다. 상위에 담고 있는 사람과 이번 분기에 덜어낸 사람은 서로 겹칩니다. 콜먼·라폰트는 여전히 상위에 두면서도 줄인 쪽입니다. 13F에서 ‘보유자 수’와 ‘방향’은 다른 축이라, 둘을 같은 문장에 넣을 때는 구분해서 써야 합니다.

그때(2026년 1분기)와 지금(2026년 8월)

TSM (TSMC)이번 13F 이후 -13.4%2026-08-18 종가 기준직전 13F이번 13F2026-03-31$337.162026-06-30$477.57(지금)$413.41
TSMC() 종가 흐름 — 2025년 9월 초부터 2026년 8월 18일까지의 종가입니다. 두 세로 점선이 직전·이번 13F 기준일입니다. 13F에는 매수·매도 단가가 없어 이 그래프는 거장의 성과가 아니라 종목 자체의 흐름입니다. · 야후 파이낸스

2분기 13F의 기준일인 6월 30일 종가는 477.57달러였습니다. 그런데 이 값이 이 구간 전체의 최고점입니다. 지금은 413.41달러로, 기준일 대비 -13.4%입니다.

표가 찍힌 자리가 꼭지였습니다. 직전 기준일 3월 31일 337.16달러에서 석 달 만에 41.6%가 올랐고, 위에서 본 감액 6건도 전부 그 오르는 구간 안에서 일어났습니다. 그리고 기준일을 지나면서 방향이 바뀌어 지금까지 13.4%가 내렸습니다. 이 표는 그 전환점 직전에 찍힌 사진인 셈입니다.

반도체 안에서 자리가 옮겨간 분기였습니다

지난 주말 30인의 표에서 2분기에 새로 담긴 이름을 세면 반도체 쪽이 눈에 띕니다.

영문 티커를 누르면 복사됩니다 — 증권 앱 검색창에 붙여넣어 보세요.

종목신규 매수
4인
인텔()3인
TSMC1인

AMD와 인텔에 새 자리가 생기는 동안 TSMC는 줄어들었습니다. 내일 아침 라폰트 편에서 보겠지만, 그는 TSMC를 덜면서 같은 분기에 AMD와 인텔을 새로 담았습니다.

같은 업종 안에서 무게가 옮겨간 분기로 읽힙니다. 다만 표는 옮긴 사실까지만 보여주고, 왜 옮겼는지는 담지 않습니다.

낙관과 공포

😇 낙관 시나리오 · IF 천사

AI 칩이 어디에서 설계되든 대부분 이 회사를 거쳐 간다. 설계 경쟁의 승자가 바뀌어도 통행세는 남는다. (구조)

청산한 사람이 하나도 없다. 6인 모두 자리를 남겼다. (수급)

😈 공포 시나리오 · IF 악마

줄인 사람이 늘린 사람의 두 배다. 같은 분기에 AMD·인텔로 새 자리가 생겼다. (대립)

생산 설비가 한 지역에 몰려 있다는 점은 이 회사의 상수다. (지정학)

글쓴이 한마디 — 표를 정리하다 ‘6인이 담았는데 6인이 덜었다’는 문장을 쓰고 잠깐 멈췄습니다. 숫자만 보면 앞뒤가 안 맞는 것 같아서요. 두 숫자가 같은 사람들을 다른 축으로 센 것이라는 걸 문장으로 풀어 쓰는 데 시간이 걸렸습니다. 13F 기사에서 헷갈리는 문장 대부분이 이 지점에서 생깁니다 — 몇 명이 들고 있나이번에 어느 쪽으로 움직였나는 서로 다른 질문입니다.

한눈에 정리하면

TSMC는 2분기 표에서 6인이 상위에 담은 종목입니다. 그런데 같은 분기에 6인이 덜었고 3인이 늘렸습니다. 청산한 사람은 없어, 모두 자리는 남겼습니다.

같은 분기에 AMD는 4인이, 인텔은 3인이 새로 담았습니다. 반도체 안에서 무게가 옮겨간 흔적입니다.

내일 아침에는 이 종목을 1위로 들고 있는 거장의 표를 봅니다.